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마포지점 내에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IBK 창공(創工) 센터’를 개소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위한 ‘동반자 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표로 지난 9월 창업벤처지원단을 신설한 뒤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창공 센터는 운영사무실(3층)과 입주기업 독립공간(4층), 협업공간(5층), 휴식공간(테라스)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기업들이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또 기업은행은 입주기업에게 컨설팅과 투·융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첫 입주기업으로 플랫폼베이스, 예스튜디오, 세이프웨어 등 20개 기업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상태다.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 2호점을 추가 개소한 뒤 서울을 비롯한 여타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5년간 500여개의 창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창공 센터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광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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