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TV 한식대첩)

동짓날을 맞아 동지 팥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심영순 요리연구가의 팥죽 레시피가 공개돼 화제다.

‘한식대첩’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한 매체를 통해 팥죽 맛을 살릴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동지 팥죽은 겨울날 즐겨 찾는 간식으로 다양한 고명을 얹어 즐기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과 섞은 퓨전 스타일로도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전통 팥죽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일이다.

심영순 요리연구가에 따르면 팥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팥은 충분히 삶아 체에 두 번 내리는데 그 전에 한 컵은 따로 빼놓아야 한다.

불린 쌀 한 컵과 맑은 팥물 4컵 분량으로 쌀을 먼저 익힌 뒤 쌀이 80% 익었을 때 미리 앙금과 미리 빼놓은 팥을 넣는다. 이때 불린 쌀과 물의 비율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지 팥죽의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에 통팥을 넣어야 전통 팥죽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2일 동지는 애동지라 팥죽 대신 팥떡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

이재한 기자  leejaehan@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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