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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실적, 당초 예상치보다 1,000억원 상회 전망DB금투, 올해 영업이익 89.9% 증가 이어 내년에도 10% 상향 전망

 

LG전자가 올 한해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며 기대 이상의 4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DB금융투자(대표이사 고원종)는 26일 LG전자(대표이사 정도현)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이노텍 제외)을 종전 2,810억원에서 약 1,000억원 증가한 3,8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에서 OLED TV의 판매량 증가와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등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스마트폰 주력의 모바일(MC)부문에서도 타이트한 재고관리, V30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적자 축소 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올 한해 HE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8.9%의 성장이 기대된다. 전체 물량 증가가 크지 않았음에도 UHD TV와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60%에 달하면서 제품믹스 개선이 양호한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부문도 전년 대비 8.3%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됐다. 내년에도 올해의 수익성 개선을 이끈 신가전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로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DB금투 권성률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매분기마다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하며 연간 영업이익 89.9% 증가라는 고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내년에도 영업이익 10% 이상의 증가가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권 연구원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원(내년 P/E 10배 수준)으로 상향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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