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종합문화시설 북 가든 내에 ‘LG 어린이 과학관’을 개관했다.

LG전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이번 어린이 과학관에는 방문한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튜디오에서 밀림이나 해저를 탐험하고, 모니터와 자동차 핸들이 설치된 모형 전기자동차에 탑승해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로봇청소기로 축구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문 배우들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 공연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다.

특히 LG전자는 과학관 입구의 벽 3면을 49인치 LCD 디스플레이 56대로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이 사이니지를 통해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과학관의 여러 전시관들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과학관을 방문한 모든 이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웠으면 한다”며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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