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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진격 준비 끝…수익성 회복 전망네이버페이, 지난 4분기 쇼핑거래대금 2.08조원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올해 수익성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이뤄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은 9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해는 잠시 주춤했던 수익성이 회복되며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지난 2017년 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2.2% 오른 1.22조원, 영업이익은 6.6% 오른 3,093억원으로 추정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3,251억원)을 다소 밑돌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이 전기 대비 3.1% 오른 5,653억원, 광고 매출은 전기 대비 19.5% 오른 1,365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추석 연휴의 영향이 반영되면서 4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기(비지니스플랫폼 6.3% 증가, 광고 25.0% 증가)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다 자회사 라인(LINE)의 실적도 직전 분기의 양호했던 성과에 비해 4분기에는 소폭 부진이 예상돼 매출액은 전기 대비 1.3% 성장한 436.1억엔(약 4,128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8.6% 하락한 47.6억엔(약 450억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NH투자증권은 또 퍼포먼스 광고가 전기 대비 6.1% 성장한 82.3억엔(약 779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전분기의 38.4% 성장률에는 훨씬 못 미치는 데다 인공지능(AI) 스피커 판매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 둔화을 예상했다.

다만 네이버페이는 4분기에도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여 쇼핑 거래대금이 2.0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지난해가 인건비, 마케팅비 등 영업비용의 증가로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성장이 더딘 한 해였다면 올해는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네이버 본사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라인 등 자회사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올해 1.39조원(영업이익률 26.9%)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지난 2016년 이후 주가수익비율(PER)의 28~4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32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중간 값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수익비율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평균인 39배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낮아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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