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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삭기판매 호조…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수혜주 등극

 

중국 굴삭기 판매량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올 상반기까지 굴삭기 업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진성티이씨가 수혜주로 떠올랐다.

10일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은 지난해 중국 굴삭기 시장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년대비 106%의 증가율로 지속적 서프라이즈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두산인프라코어 등 굴삭기 제조사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굴삭기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가 높아져 판매 증가율 둔화가 예견됐지만 11월과 12월에 각각 117.2%, 106.3%의 증가를 보이면서 3분기 평균 증가율(109.5%)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굴삭기 연간 판매량은 13만대로 전년대비 107% 늘어났다"며 "올해도 2017년 대비 10% 늘어난 14.5만대의 시장 형성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판매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호황을 누린 지난 2010년(16만대)과 2011년(17만대) 판매된 기기들의 교체주기 도래”라며 "상반기 판매량 추이에 따라 상향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굴삭기의 교체 주기가 빨라지고 있으며, 란저우·허베이 등 일부 도시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프라 투자의 안정세가 확보되면서 굴삭기 수요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태다.

조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을 동반한 자원개발 수요 증가 기대감에 중국을 비롯한 선진국, 신흥국 등 전 지역에 걸쳐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중대형 굴삭기 전문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부품업체인 진성티이씨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두산인프라코어(신주인수권부사채(BW) 희석 기준)와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1.6배, 12.5배로 글로벌 평균 20배 대비 낮다는 점도 충분한 벨류에이션 매력으로 지목됐다.

한편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종가 대비 150원(1.43%) 오른 1만650원, 현대건설기계는 1만2,500원(6.46%) 오른 20만6,000원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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