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창수)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3% 저렴해 사망보장에 보다 충실하도록 설계된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이달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환급형’으로 설계됐다.

때문에 납입기간 중 가장(家長) 유고 시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더 많은 사망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가장 유고 시 남은 유가족을 보호한다는 종신보험의 본질에 더 가까운 상품인 셈이다.

보험을 중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1억원 이상 가입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지만 이 상품은 모든 가입자에게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가입금액에 따라 차등)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아울러 보험료 납입완료 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입원·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실속든든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본질인 유가족 보호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인생금융플랜’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박진광 기자  arbutus3@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