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의 AI플랫폼 ‘클로바’를 이달 25일까지 IPTV인 U+tv의 ‘UHD1’ 셋톱박스에 순차 확대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 플랫폼이 적용돼 있는 기존 U+tv UHD2 셋톱박스 이용 고객 50만여명에 더해 UHD1 셋톱 고객 약 100만명도 셋톱박스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우리집AI는 AI 스피커 ‘프렌즈 플러스’ 또는 U+tv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tv VOD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VOD 제목을 몰라도 장르, 배우, 감독, 출시시기 등의 키워드를 말하면 원하는 영화나 TV 콘텐츠를 쉽게 찾아 낼 수 있으며 TV 시청 중에도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검색 결과를 TV화면에서 보여준다. 물론 채널변경, 음량조절 등 기본 제어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플러스를 무료 증정하는 ‘고객감사대축제’의 행사기간을 연장해 2월에도 진행한다. 특히 더 많은 IPTV, 홈IoT 이용고객들에게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고자 프렌즈플러스 무료 증정 대상을 신규 가입자에 더해 재약정 고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이해성 상무는 “우리집AI 서비스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제휴 서비스와 동시제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지속 늘리고 AI-IoT-IPTV 융합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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