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 직장인의 85%가 주 1회 이상 외식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평균 6.3회 외식을 했으며, 외식비용은 일주일 평균 4만5,000원 정도를 소비했다.

이 같은 외식 비율의 증가는 야근 등으로 직장 내 체류시간이 길어진데다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다양한 메뉴와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인 분식이 외식계에서 더욱 공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브랜드가 바로 얌샘김밥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와 4가지 다양한 메뉴군으로 73%에 이르는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며 분식 창업계의 스테리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실제로 아이들을 배려한 ‘한입김밥’, 여려 메뉴를 한 접시에 담아낸 ‘모다기’ 등 고객의 입맛과 감성까지 고려한 가성비 만점의 레시피로 안정적 매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얌샘김밥은 본사가 직영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다. 때문에 신선도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특히 원재료비를 경쟁 브랜드 대비 저렴한 37%에 맞춰 공급하고 있어 가맹점주의 부담은 덜고, 수익성은 강화했다.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대다수 암샘김밥 가맹점들이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이 여기에 있다.

특히 안양1번가, 회기역점, 연신내점 등은 10평대 매장에서 월 5,000만원 이상의 ‘짱짱한’ 수익으로 주변 상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얌샘김밥 관계자는 “창업주가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팀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신뢰에 기반한 올바른 파트너십을 구축, 올해에도 신규 가맹점과 기존 가맹점 모두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