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2018 인구정책 콘퍼런스’에 참석, 피임제에 대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콘퍼런스는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 인구 산아제한 정책과 효율적 인구 관리를 위해 매년 운영되는 행사로 올해는 행사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니엔 비엣 티엔 베트남 보건부 차관, 니엔 반 탄 인구가족계획국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개최됐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 피임약 공급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을 공급하는 한편 현지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제품·마케팅 교육을 실시키로 한 바 있는데 이번 행사에도 인구가족계획국의 특별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이날 동아쏘시오그룹과 피임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피임제 운영·공급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베트남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의약품 공급을 넘어 베트남의 사업파트너로써 현지에서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BMI에 따르면 베트남 제약시장은 약 9,300만명의 인구시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47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1%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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