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엘소드’에서 ‘캐릭터 라이브’ 기술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캐릭터 라이브는 사람 얼굴을 인식해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을 구현하는 기술로, 지난달 27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엘소드 카페’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됐다.

목소리는 엘소드의 인기 캐릭터 ‘애드’의 역할을 맡은 정재헌 성우가 직접 연기했다.

이번 캐릭터 라이브를 보기 위해 300여명의 유저들이 엘소드 카페를 방문했으며, 정재헌 성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넥슨 엘소드팀 염지선 팀장은 “캐릭터 라이브는 넥슨에서 처음 시도한 프로젝트로 정식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엘소드 카페에서 선보이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4일까지 운영해 온 엘소드 카페는 캐릭터 얼굴을 넣은 ‘아트 라떼’ 등 다양한 신메뉴 개발은 물론 게임 속 캐릭터와 펫을 모티브로 제작한 상품을 전시해 유저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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