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에 앞서 오는 9일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개관한다.

대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쇼케이스는 강릉 올림픽 파크와 평창 올림픽 선수촌, 평창 메인 프레스센터, 인천공항 등에 9곳에 문을 연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집약한 쇼케이스 내 체험 공간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Do What You Can't)’는 삼성의 브랜드 정신을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팬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이중 3,069㎡ 규모의 강릉 올림픽 파크 쇼케이스는 갤럭시 노트8과 기어 VR로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을 비롯해 IoT 기술로 미래 지향적 삶을 미리 체험해 보는 ‘스마트 홈’, 갤럭시 노트8로 나만의 셀피 사진을 꾸미고 UCC를 만들어 보는 ‘제품 체험존’, 삼성전자의 제품 역사와 디자인철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언박스 삼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편안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키즈 라운지, 고객 서비스존, 스페셜 이벤트존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VR 체험존에서는 달의 중력을 실현한 4D VR로 탐사미션을 수행하는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종목을 4D 플랫폼의 VR로 체험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혁신 기술이 집약된 올림픽 쇼케이스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이 더욱 풍성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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