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레노버가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 중 일부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제조된 씽크패드 X1 카본 5세대 노트북 중 20HQ, 20HR, 20K3, 20K4이다.

한국레노버에 따르면 이 제품들은 나사 풀림으로 인해 배터리 과열이 야기돼 시스템 손상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제품 여부는 제품 종류(Machin Type)와 일련 번호(Serial number), 제조 날짜(Build date)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리콜 사이트(support.lenovo.com/X1C_5GEN_RECAL)에서 무상교체 대상 여부를 알려준다.

한국레노버는 모든 리콜 대상 모든 제품에 대해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 사용자들에게 제품 검사서비스 완료시 까지 시스템을 종료하고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특히 제품의 나사를 푸는 경우 나사로 인한 배터리 과열로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고객의 안전과 즉각적 문제 해결을 위해 리콜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 지원 담당자와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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