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8일 주요 제조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 대금 약 85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가 이달 9일까지 830여개 협력업체에게 460억원의 대금을 현금 지급해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한화토탈도 오는 9일 33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0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한화케미칼이 384개 업체에 106억원, 한화첨단소재가 32개 협력업체에 85억원을 평소보다 10~15일 정도 앞당겨 지급한다.

한편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설맞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개 계열사 24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명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한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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