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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게임빌 적자 확대에도 ‘하방경직성’ 확보

 

게임빌의 기존 게임 노후에 대비한 신작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적자가 확대됐다. 매출액이 직전 분기 12.4% 감소한 222억원, 영업이익도 -86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된 것.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9일 게임빌의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해 신작 게임들이 흥행하지 못한데다 기존 게임들도 실적폭이 줄어들어 매출감소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달 출시된 '로열블러드'의 사전 마케팅이 집중되면서 4분기 마케팅비가 전기 대비 261% 증가한 42.9억원이 집행되는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컴투스의 당기순이익 감소로 순이익도 적자 전환돼 3중고에 직면했다.

게임빌은 올해 총 10개의 신작을 출시하며 상환 반전을 노리고 있다. 최근 다수의 게임사에서 출시 지연 이슈 불거졌지만 상반기까지 6종의 출시를 계획한 만큼 늦어도 연내 출시는 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판단이다.

다만 신한금투 이문종 연구원은 “단순 퍼블리싱과 직접 개발한 게임의 매출 비중이 9:1 수준까지 증가됐다”며 “게임 매출의 70~80% 이상이 비용으로 지출되는 퍼블리싱 비중의 상승은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연내 자체개발 예정 신작은 로열블러드의 글로벌 런칭을 포함해 총 4종”이라며 “믹스 개선과 신작 출시로 오는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지난 4분기 기준 26% 달하는 개발사 로열티도 10% 후반까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신한금투는 게임빌의 낮은 흥행 확률로 신작에 대한 기대는 비교적 낮아졌으나 자체 개발게임으로 믹스 개선이 기대되고, 경쟁사들과 달리 10위권에만 안착해도 턴어라운드(흑자전환)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해 저평가 영역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9일 게임빌은 전일종가 6만9,300원보다 2,800원 떨어진 6만6,500원에 장을 열어 4.91%(3,400원) 떨어진 6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목표주가는 7만6,000원으로 제시됐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로 상향됐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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