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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2년 연속 영업흑자 시현...2017년 영업이익 146억원선박 수주실적 66.6% 상승...부채비율, 순차입금 비율 등 재무구조 대폭 개선

 

현대중공업이 사업분할 등 사업구조 재편과 환율하락, 강재값 인상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2년 연속 영업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강환구)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 2017년 연결기준 매출 15조4,688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계약변경(C/O) 체결과 원가 절감을 통해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한 해양사업부문, 그리고 선박 발주 증가에 따라 중·대형엔진 판매 호조세를 보인 엔진기계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4분기의 경우 매출은 해양사업부문 계약변경, 공정 가속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단기적 환율 하락과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전환됐다.

이와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4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단기 악재로 보고 있다. 지속적 수주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재무안정성도 강화돼 올해는 전반적 실적 향상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조선 3사 상선부문 수주 실적이 전년 대비 66.6% 상승한 148척, 99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100척, 75억불)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을 중심으로 긍정적 수주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대폭 강화됐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지난 2016년 114%에서 지난해 89.9%로, 순차입금비율도 같은 기간 39%에서 18.5%로 낮아진 상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예상되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인한 신조 발주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환율과 강재가격 변동에 따른 선가 상승도 예상된다”며, "지속적 재무구조 개선과 연구개발 투자로 수주 경쟁력을 높여 올해 조선부문 수주 목표 132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한수 기자  hs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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