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둔 임직원들에게 회사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값비싼 선물 세트나 고가의 상품권도 좋겠지만 아마도 성과급만큼 기쁜 선물은 없을 것이다.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전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이라는 최고의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이 예상됨에 따라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들에게는 월정 급여의 250%~350%가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특히 성과급 재원의 절반은 대표이사부터 사원까지 동일 금액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직급별로 차등 지급하는 직급간 ‘하후상박’ 개념으로 분배돼 사원급은 월정 급여의 최대 350%, 대리급은 300%를 받게 된다.

티웨이항공의 성과급 지급은 예림당 인수 이후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실적 향상에 맞춰 역대 최고 수준으로 결정됐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는 것은 임직원 한명 한명의 노고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성장을 이어가며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성과인 회사의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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