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맏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가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불법자금 수수 혐의 수사를 위해 이 전무의 삼성 수원사옥 사무실과 서울 한남동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이와 동시에 이 전무를 소환해 인사 청탁과 관련된 금품이 이 전무를 통해 이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는지 추궁했다.

이 전무는 다음날인 27일 오전 3시30분쯤 검찰 청사를 빠져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답한 후 귀가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앞두고 이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는 25일 다스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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