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오는 5일부터 20대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채널 '영하나(YOUNGHANA)'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SNS,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20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서비스와 폭넓은 혜택 제공을 통해 영하나를 20대 대표 유스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개편에 따른 대표적 신규 서비스는 영하나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학생증 발급, 제휴처 확대를 통한 혜택 강화 등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

기존에는 학생증 발급 시 사전신청, 영업점 방문, 실명 확인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개편된 영하나에서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발급 신청이 가능해 대학생 고객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하나은행은 젊은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여행(마레보호텔리조트), 외식(요기요), 교통(롯데렌터카), 웹툰(레진코믹스), 공모전(씽굿), 방송(pooqtv), 어학(OPIc)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처를 확대해 각종 할인과 무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하나은행 제휴 대학교 학생증카드를 발급받거나 영하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영하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담당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하나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 혜택 확대로 차원 높은 유스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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