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대표이사 권영식)이 서울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11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게임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 동안 경험하게 된다.

이번 11기에는 26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10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실무 체험을 비롯해 각종 사내·외 행사, 실무자 멘토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11기 마블챌린저 기장으로 선발된 박진욱 군은 “게임업계 최장수 대외활동인 마블챌린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기들과 함께 대학생의 트렌디한 시각과 뜨거운 열정으로 즐거운 활동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민호 넷마블 뉴미디어팀장은 “올해는 마블챌린저와 함께 넷마블 브랜드 웹드라마 등 다양한 바이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게임 인플루언서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블챌린저 활동이 참여 학생은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서포터즈들에게는 매월 활동비와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넷마블에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9기까지 배출한 수료생 76명 가운데 게임사에 취업한 비율이 49%에 달할 만큼 게임업계의 대표적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꼽힌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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