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오는 21일까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캐릭터를 다른 서버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캐릭터 이전은 지인들과 서버가 달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없었던 리니지M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자신의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다른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

6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대상이며 일반과 프리미엄 서비스 중 선택해 서버 이전이 가능하다. 일반은 캐릭터와 인벤토리(아이템 보관 가방)의 아이템, 프리미엄은 캐릭터와 인벤토리, 재화, 변신·마법인형 등을 이전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함께 이달 14일까지 월드 보스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에게 ‘행운 이동 주문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운 이동 주문서를 사용하면 다음 단계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종 단계에서 ‘영웅급 각반 상자’와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 등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최상급 각인 상자’를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상급 각인 상자와 아데나로 최상급 각인 상자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최상급 각인 상자에서 나이트발드의 양손검, 반역자의 방패 등 전설 등급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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