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8 중동 전력 전시회(MEE)’에 참가, DX12 발전기 엔진의 최첨단 전자식 모델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DX12 전자식 모델은 디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분사하는 ‘커먼 레일 시스템’과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선택적 환원 촉매(SCR)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친환경 엔진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MEE에 DX12를 비롯해 소형 엔진 D24와 D34, 중대형 엔진 DX22와 DL08 등 새로 개발한 전자식 모델과 가스엔진 GE08까지 총 6대의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울러 현행 가장 강력한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자체 개발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도 전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 유준호 부사장은 “중동을 포함해 유럽, 북미 등 선진시장 수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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