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10일 오전 1시 31분 39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민들이 불안에 휩싸였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14도, 동경 129.3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98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진에 대한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로써 포항 본진 발생 이후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현재까지 98회로 늘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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