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경제 기업
LS그룹, 유럽 전선시장 공략 교두보 구축...세르비아 현지공장 설립LS전선 美 자회사 SPSX, 1,850만 유로 투자...2019년 권선 1만2,000톤 양산 돌입
14일 구자열 LS그룹 회장(좌측)이 세르비아 즈레냐닌시에서 개최된 SPSX의 권선 생산법인 기공식에서 주춧돌을 놓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S그룹이 LS전선의 자회사인 미국 수페리어에식스(SPSX)를 통해 본격적인 유럽 권선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딛었다.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지난 14일 구자열 회장과 이광우 LS 부회장, 알렉산더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부터 북쪽으로 90㎞ 떨어진 즈레냐닌 시에서 계열회사 SPSX의 권선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산공장은 토지 4만㎡, 건물 1만4,000㎡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말까지 약 1만2,000톤 수준의 42개 권선 생산라인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양산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SPSX는 1,850만 유로(한화 약 250억원)를 투자했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LS그룹도 세르비아가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등 동유럽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현지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유업 권선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구자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SPSX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추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유럽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L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르비아가 동유럽 권선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해외기업과의 과감한 파트너십과 해외투자를 주문하면서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LS전선의 폴란드 전기차 부품(고전압 하네스) 생산법인과 프랑스 판매법인 설립, LS산전의 일본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준공 등이 그 실례다.

한편 LS그룹은 LS전선, LS산전, LS엠트론, SPSX 등을 중심으로 총 11개의 유럽 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약 6.2억 달러(약 6,600억원)의 매출을 유럽에서 거뒀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