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비서와 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안 전 지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명의 피해자 중 일단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고소한 혐의와 관련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두 번째 폭로자인 A 씨가 고소한 부분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안 전 지사가 혐의를 부인하고, 과거의 지위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지” “(IUUU****) 겉모습만 보고 사람 속을 알 수 없다더니” “(IOOO****) 권력을 이용했다면 너무 나쁜 일” “(나무***) 이렇게 사람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가 있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