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BBC,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제작사들과 제휴를 맺고 UHD 다큐멘터리 영상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내달까지 가상채널서비스 ‘TV 플러스’에 다큐멘터리 전용 채널 3개를 순차 추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16년형 이후의 삼성 스마트 TV 모델 사용자는 총 36편의 유명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UHD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작년 7월부터 서비스 중인 BBC의 ‘살아있는 지구2’와 별개로 이달부터 ‘BBC Earth UHD 2’ 채널을 새로 추가해 ‘블루 플래닛2’ 등 자연과 동물을 주제로 한 유명 다큐멘터리 12편을 UHD 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는 4월 중에 추가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는 ‘아프리카 야생의 비밀’,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는 ‘인류의 미래’ 등 동물과 우주, 미래 과학 등을 주제로 더욱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이번 제휴로 기존보다 4배 이상 선명한 UHD 화질로 명품 다큐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더 선명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 TV의 OTT(Over The Top) 콘텐츠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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