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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언론 김정은 방중 보도, “중국이 여전히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국가지도자와 3시간가량 회담했다고 보도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디지위안바오 제공

중국 국가지도자는 시진핑 중국 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인 것으로 보인다.

SCMP는 김 위원장의 방중 배경과 관련, “중국이 유엔 대북 제재에 동참하면서 북한이 중국에 고위급 사절 파견을 중단하는 등 양국 관계가 냉각됐지만, 중국은 북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지원국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명보는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면 이는 2011년 말 집권 후 처음이라면서 그동안 북·중 관계가 냉각 상태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2015년 9월 중국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초대받았지만, 김 위원장은 초대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11월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쑹타오 당 대외연락부장을 특사로 북한에 파견했지만, 김 위원장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량윈샹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김 위원장 방문은 중국이 여전히 한반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중·미 관계 악화를 기회로 삼아 중국 방문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거두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대북제재 조치를 완화하고 원조 확대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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