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당신들은 국가 헌법과 영토체계를 정면으로 부정하십니까?" 구글과 구글코리아는 적어도 한국에서 사무소(또는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 국내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영토 문제. 그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정당한 방법의 표기가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의식 있는 개발자라면 당연히 구글과 구글코리아에 환호하지 말고 거부하거나 또는 최소한으로만 활용하려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 아래 개발자들의 시위는 모든 사람들이 나나서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아니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구글과 구글코리아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해야 한다.

광복절을 앞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엔지니어들이 구글지도에서 독도 표기가 변경된 것에 항의하는 사이버 시위를 열기로 해 화제다. 정하연 씨(33) 등 실리콘밸리에서 근무 중인 한인 엔지니어 7명은 독도 이름 찾아주기 운동 사이트( http://www.fixyourmaps.com/ )를 자체 제작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네티즌 프로필이나 커버 등에 구글에 항의하는 독도 관련 로고 '구글, 이름을 바로잡아줘(Goooogle, Get My Name Right)'를 올리는 운동을 전개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013722

오늘은 8월 15일이다. 구글과 구글코리아가 아직도 저 만행을 저지르고도 일부 개발자에게 추앙받는 행태,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구글 같은 일개 사기업에 한국 국민이 대단한 걸 바라는 게 아니다. 구글과 구글코리아 임직원들은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라. 그게 지금까지 구글을 믿어 온 사람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다. 바뀔 양심이 있으면 구글코리아 로고를 8.15 기념판으로 바꾸지 않았겠지….

서명덕 칼럼니스트  admin@itviewp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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