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김병진)가 다음달 2일부터 가정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의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잇츠온 정기배송은 단 한 번의 주문으로 한 달간 간편식을 집까지 무료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찾아가 제품을 전해준다.

식단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선택하는 ‘DIY식단’과 전문가 추천으로 구성한 ‘MD추천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DIY식단은 원하는 날짜에 나만의 식단을 직접 구성함으로써 자신의 기호에 맞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D추천식단은 고객이 배송 요일만 지정하면 잇츠온 상품을 직접 기획·개발한 전문가가 엄선한 식단을 배달해준다. 제품 선택의 고민 없이 최적의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특히 정기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쿠폰할인 등 기존 할인혜택을 더해 한층 합리적인 가격에 잇츠온의 간편식을 이용할 수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최근 5년간 국내 간편식 시장이 연평균 17% 성장하는 등 소비 수요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품질은 물론 주문·배송 서비스 차별화, 색재료와 조리법을 함께 제공하는 밀키트 제품군 등으로 간편식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잇츠온 브랜드는 지난해 7월 런칭 이래 밀키트 제품군을 중심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밀키트 제품군을 현 20여종에서 연내 40~50여종으로 대폭 확대해 간편식 시장 공략 속도를 배가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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