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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쓰리고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금감원의 정체성을 바로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 하겠다”

사진=금융감독원 페이스북

2일 김기식 금감원장이 제12대 금감원장으로 취임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감원은 김 원장 취임식 직전에 최흥식 전 원장 사퇴 이유였던 하나금융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오랫동안 금감원을 지켜봤지만, 막상 한 가족이 되어 이 자리에 서니 만감이 교차 한다"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금감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금감원이 처한 상황은 엄중하기 그지없다"며 "금융 감독기구는 법령에 근거하지만, 특성상 재량 범위가 넓어 권위가 더욱 중요한데 그간 여러 논란에 휘말리며 금감원을 향한 국민의 실망이 크고 감독 당국으로서 영이 서야 할 금융시장에서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금융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란 요원한 일"이라며 "쓰리고 아프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금감원의 정체성을 바로하고 본연의 역할에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금융 감독 방향으로는 '조화와 균형'을 역설했다. 그는 "금융회사와 금융 소비자 사이, 건전성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 사이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감독기구의 위상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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