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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한국은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더 확대할 여지도 있다”

사진=한국은행 트위터

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재정 정책은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한국은행에서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이 재정을 확대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우리도 재정 투자를 늘리는 방향은 맞다”며 “한국은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더 확대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재정 확대는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이는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도 똑같이 지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재는 민간 부문 역시 생산성 향상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기술 혁신, 규제 완화 등을 얘기하는데 종착지는 결국 생산성”이라며 “민간 부문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올리려면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통화정책 운용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경제가 고도성장하고 금리 수준이 높을 때는 기준금리를 조정할 수 있는 폭과 여지가 컸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라며 “근본적으로 금리만으로 경기를 살리고 금융안정도 도모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리 조정 폭을 25bp 이상 또는 이하로 바꾸는 건 맞지 않다”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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