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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델타항공과의 JV, 제2의 도약 발판 삼아야”임원세미나서 강조...양적 성장 아닌 질적 성장 도모 역설

 

대한항공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신갈연수원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국내외 임원 17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2018년 임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첫날인 6일 조양호 회장은 “7년만의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일조했지만 아직까지 상황 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항공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들로 인한 변동성과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양호 회장은 특히 오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V),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꼽았다. 특히 JV의 경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토대로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항공시장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적극적 시장 개척 노력과 현장 경영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조양호 회장은 “항공 시장의 흐름, 항공 이용 고객들의 패턴과 선호도, 시대를 선도하는 유행 등 고려할 수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해 시장조사를 하고 분석해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이런 정보는 직접 현장을 보고 느끼고 경험해야 알 수 있는 만큼 고객과의 접점 지역을 찾아 한발 더 치열하게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원칙과 규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조양호 회장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을 위해 규정과 원칙을 준수해야 함은 수백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규정과 원칙이라는 틀 안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분석해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양호 회장은 또 “상황은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톱 다운 방식의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져야 완전을 위한 과정을 지속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태평양노선 JV 같은 내부적 동인을 비롯해 대내외 경제전망과 대응방안, 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변성환 기자  shb97@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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