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7일 오전 남북은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통신 실무회담을 연다.

이번 회담에선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 구축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첫 통화가 언제, 어떻게 이뤄질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상 간 핫라인은 우발적 충돌 등으로 남북관계 위기가 고조됐을 때 두 정상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인 만큼 이번엔 남북 각자의 '집무실'에 설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설치 및 관리 주체가 어떻게 협의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통신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은 따로 발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완전히 통신(관련) 실무자들이어서 특별히 명단공개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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