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9일 세종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종5-1생활권은 올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현재 관련 기관들이 스마트시티 구상에 대한 민간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 지역을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것으로 향후 행복청, 세종시, LH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각종 계획 수립, 규제개선 및 민간아이디어 발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구축·운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기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도시계획단계부터 부지·건축공사, 도시운영에 이르기까지 스마트시티 조성 전 단계에서 3개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전 국민이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한 혁신 성장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세종 스마트시티를 시민 중심의 선도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한편 그 성과를 세종시 주민은 물론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