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이 이재록 목사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만민중앙성결교회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도 언론에서 교회를 비판하는 보도를 해 많은 피해를 봤다”며 “신도들이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일 JTBC ‘뉴스룸’은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15년까지 여성 신도 여러 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이재록 목사가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 더 좋은 천국에 갈 것이라는 설득과 함께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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