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시리아 공습’을 예고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멋지고 새로운,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니 러시아는 준비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는 자국민을 죽이는 걸 즐기는 독가스 살인 짐승의 조력자가 되면 안 된다”며 “러시아가 시리아를 겨냥한 미사일은 어느 것이든 격추한다고 다짐했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미국 타격이 가해질 경우 미사일을 격추하겠다고 경고를 한 상태다.

레바논 주재 러시아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은 현지 알마나르TV와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습을 한다면 그 미사일은 요격당할 것이고 발사 원점도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유도미사일 구축함이 시리아 해안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김어진 기자  eojin_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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