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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중소기업과 국내 최초 친환경 목재플라스틱복합재 공동 개발상생·동반성장 가치 실현...500억원 규모 국내 시장 넘어 글로벌 정조준

 

대기업의 기술과 중소기업의 열정이 만나 동반성장의 결실을 맺었다.

SK케미칼(대표 김철 사장)은 12일 목재 개발 전문기업 동하와 1년 여의 협력 끝에 친환경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WPC(Wood Plastic Composite)’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목재플라스틱 복합재의 개발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WPC를 탄생시킨 신기술의 원천은 SK케미칼의 특허였다. 실제로 SK케미칼은 자사의 친환경소재 ‘에코젠’을 활용해 기존 폴리비닐클로라이드(PVC), 폴리프로필렌(PP) 등을 대체할 WPC 복합재용 코폴리에스터를 개발해 지난해 1월 특허를 출원했다.

이후 연구인력, 분석장비, 신소재 정보 등의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하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뒤 제품개발 초기부터 전문 연구인력을 파견해 에코젠에 대한 정보와 가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WPC가 세상에 나왔다.

이번 WPC 복합재는 친환경성이 뛰어남은 물론 기존 제품보다 1.5배 이상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외부 기온변화에 따른 수축과 팽창을 50%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시공비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천연목재의 외관과 질감을 유지하면서 내구성, 내수성이 뛰어나 등산로, 자전거 도로 등에 최적의 효용성을 발휘한다는 게 SK케미칼의 설명이다.

동하 황재순 대표는 “전문인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체 연구로는 불가능했던 품질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다른 중소기업들도 상생협력을 통해 윈윈하는 사례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김태영 ADC센터장은 “오는 5월 미국 올란도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업계 최대 컨퍼런스 ANTEC에서 신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500억원 규모의 국내 WPC 복합재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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