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부산광역시아동급식전자카드 발급·운영시스템 구축 사업의 수행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전자카드는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을 위한 바우처카드의 하나로, 결식아동이 급식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지자체가 가맹점에 결제대금을 정산한다.

농협은행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이 아동급식전자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공하고, 부산 소재 170여개 영업점 및 전문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아동결식 예방을 위한 부산시의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국내 모든 14개 결제대행(VAN)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단말기의 추가나 변경 없이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가 가능한 만큼 기존보다 낮은 가맹점 수수료와 익일 정산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부담 최소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김남열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다양한 바우처카드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아동급식전자카드 이용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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