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됐지만 인터넷과 게임 등 수험생들에게는 종종 학업을 방해하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

삼성전자가 이런 수험생들의 열공을 도와줄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 ‘갤럭시 J2 프로’를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화·메시지·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 기능은 그대로 지원하지만 3G·LTE·와이파이 등 모바일 데이터의 사용을 차단했다. 학습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데이터 요금에 민감한 시니어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국어·영한·한영·영영 사전을 지원하는 모바일 전자사전 앱 ‘디오딕(Diodic4)’을 기본 탑재해 외국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26.4㎜ 대화면에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 2,600mAh 교체형 배터리,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했으며 카메라는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전·후면 모두에 플래시를 적용해 밝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블랙과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19만9,1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J2 프로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18세~21세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갤럭시 J2 프로 구입 고객이 2019년·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뒤 사용하던 갤럭시 J2 프로를 반납하고 2018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노트·A 시리즈 제품을 구매할 경우 갤럭시 J2 프로 구매금액을 그대로 보상해준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