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표이사 이경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코파이 하우스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인다.

최근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판매 중인 ‘디저트 초코파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앞서 한정판 컬렉션을 통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외국 관광객들까지 포섭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커피를 선호하고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진한 카카오 비스킷에 카라멜을 더해 달콤쌉쌀한 맛을 살린 한정판 디저트 초코파이 ‘카카오카라멜’이 고객의 입맛을 저격한다.

또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과 생산 공장을 재현한 ‘옥스포드블록’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나 키덜트족이라면 초코파이 생산 공정을 블록 장난감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 편집샵 ‘비이커’와의 협업을 통해 디저트 초코파이 이미지를 활용한 커플·패밀리 티셔츠, 토트백, 양말, 유리잔세트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지난해 조기 완판됐던 ‘초코파이情 한정판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올해는 초코파이 하우스와 콜라보로 제품군도 확대했다. 한정판 컬렉션은 비이커 한남점, 청담점, 타임스퀘어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초코파이 하우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경기점 매장에서도 옥스포드블록, 토트백, 양말 등 일부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번 한정판 컬렉션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열흘간 외국관광객 방문이 많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초코파이 하우스 팝업 매장을 오픈하고 카카오카라멜과 옥스포드블록, 토트백, 유리잔세트 등 기념품으로 선물하기 좋은 일부 한정판 컬렉션을 판매할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디저트 초코파이에 트렌디한 이미지와 재미 요소를 가미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념일이 많은 5월 가족, 연인 사이에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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