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새로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Y-솔루션’ 3종을 런칭하고,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Y-솔루션은 LG화학이 지난 2014년부터 제품력 강화를 위해 탄성과 응집력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물이다.

볼륨 효과에 따라 Y-솔루션 360, Y-솔루션 540, Y-솔루션 720 등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360은 얼굴의 미세 주름 부위, 540은 앞볼과 광대 등 눈에 잘 띄는 안면 중간 부위, 그리고 720은 팔자주름과 깊게 패인 볼, 확실한 윤곽 조형이 필요한 턱 끝 등에 각각 특화된 제품이다.

Y-솔루션의 최대 특징은 기존 국내 유통 제품보다 탄성과 응집력이 뛰어나 더욱 향상된 볼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국내 유통 제품의 물성을 비교한 결과, Y-솔루션의 탄성과 응집력이 현저히 높게 나타난 것. 특히 720의 탄성과 응집력이 2배 이상 높았다.

미용성형 관련 국제학술지 등에 게재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히알루론산 성분의 탄성이 높을수록 피부를 들어 올리는 힘이 강하고, 응집력이 높을수록 히알루론산 입자들의 결합력이 높아 시술 후 만들어진 볼륨이 잘 유지된다.

Y-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생명과학사업본부 김무용 상무는 “볼륨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시술 직후의 볼륨 모양을 보다 잘 유지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향상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필러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본격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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