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이 2일 어린이 감기약 ‘챔프 노즈 시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등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5㎖의 1회용 스틱 파우치 형태로 소량 포장돼 있어 복용이 편리하고 휴대도 간편하다. 체중 20㎏ 이하의 만 5세 아이의 경우 계량컵이나 스푼 같은 별도의 투약 도구를 사용할 필요 없이 1회 복용시 5㎖ 한 포를 먹이면 된다.

또한 챔프 노즈는 색소와 보존제를 넣지 않았고, 의약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어린이 보호 안전 포장을 적용했다. 보호자가 직접 가위 등을 이용해 개봉해야 복용할 수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2012년 아세트아미노펜이 주성분인 어린이 해열제 ‘챔프 시럽’을 처음 출시했으며 2016년 사각형 파우치형 챔프 시럽을 길쭉한 파우치 형태로 재출시한데 이어 이부프로펜 성분인 ‘챔프 이부펜 시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챔프 노즈 시럽은 기존 어린이해열제 챔프 제품들처럼 개별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라며, “챔프를 아이들을 위한 토탈 케어 의약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챔프 노즈 시럽은 만 2세부터 복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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