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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베트남 식·의약품 안전 양해각서 체결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와 협력 강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15일부터 2박4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및 보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

식약처는 이번 MOU와 관련 우리나라는 베트남의 제2위,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국으로 양국 무역 규모가 지속 확대되면서 식품·의약품 분야 교역도 증가하고 있어 식·의약품 안전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식약처는 베트남에서 수입된 식품 검사에서 부적합이 다수 발생(총액 기준 2위)하고 있고, 베트남산 수입식품 중 농수산물이 63%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를 관할하는 농업농촌개발부와의 협력으로 선제적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 3월말 양국 정상회담에서 오는 2020년까지 연간 교역액 1,000억 달러 목표 달성에 합의한 바 있다”며 “베트남 농수산물 수입과 우리 의약품 수출이 많은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 안전을 위해 베트남 관련 기관과의 협력은 필수”라고 밝혔다.

베트남 보건부의 경우 지난 2015년 체결한 양해각서를 개정해 식품·의약품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한국 식약처와 베트남 보건부간 실무급 협의체를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11억9,000만 달러의 베트남산 식품을 수입했으며 베트남에 1억8,000만 달러의 의약품을 수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의약품의 글로벌 교역을 감안해 선제적 안전 관리를 위한 해외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식의약 업계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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