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과 ‘갤럭시 S9+’의 버건디 레드, 선라이즈 골드 색상을 선보인다.

이번 신규 색상 추가로 갤럭시 S9·S9+는 기존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을 포함해 총 5개의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새로 선보이는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되었을 때 느껴지는 깊고 풍부하며 깨끗한 느낌을 표현한 색상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 S8’을 통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선라이즈 골드의 경우 햇빛이 공기에 부딪히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색상이다.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된 삼성전자만의 글라스 표면 처리 공법인 ‘새틴 글로스(Satin Gloss)’ 공법을 적용, 새틴 원단의 고급스러운 광택의 느낌을 극대화해 생동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갤럭시 S9·S9+ 버건디 레드는 국내에서 64GB 모델로 이달 25일 출시되며, 선라이즈 골드는 64GB 모델로 오는 6월초 출시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색상 런칭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AR 메이크업’ 체험 등으로 더욱 새로워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여의도 IFC몰, 스타필드 하남·고양, 대구 동성로, 광주 송정역, 부산역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새로워진 체험 키트와 함께 신규 컬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필 기자  philph@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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