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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닭을 키운다?!...LG이노텍, ‘스마트 양계장’ 개발 추진딥러닝 카메라로 생산성 향상, 전염병 조기 탐지

 

닭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분석해 축사의 온·습도를 자동 제어하고 방역까지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팜 기술’이 LG이노텍에 의해 개발된다.

LG이노텍(대표 박종석)은 23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무인 양계 환경 구축을 통한 ‘AI 스마트팜'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G이노텍과 축산과학원은 양계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효율적이고 전문화된 사육 시스템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가금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과 카메라 센싱 기술 등을 융·복합한 AI 스마트팜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가 수만 마리 닭의 상태와 날씨 등 환경변화를 자동 분석하고, AI 기술로 양계장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하게 된다. 또 닭의 발육상태를 분석해 출하 시점을 예측할 수도 있다.

특히 AI 스마트팜 기술은 양계 농가의 전염병 피해 최소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관리 중인 닭이 감염 증상을 보이면 즉시 양계 농가에 닭의 상태와 위치를 알려줘 빠른 방역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식별 기준이 되는 닭의 성장단계별 행동 분석 연구와 관련 표준 개발을 맡고, LG이노텍은 카메라와 온·습도 센서 등으로 이뤄진 계측 시스템과 축산과학원이 제공한 표준화 정보를 바탕으로 질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오는 2020년까지 양계 농가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 완성도를 높인다는 게 LG이노텍의 목표다. 이미 네트워크 카메라를 활용한 개체 인식 기술과 닭의 이상 움직임 검출 알고리즘 등의 기반 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권일근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적 기술로 우리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LG이노텍의 지향점”이라며 “AI 스마트팜 기술은 국내 농축산업을 혁신하고 농가 복지를 증진시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철승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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