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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가 친환경발전소로 변신한다...한화큐셀, 전국 주유소에 태양광 설치한국주유소협회 등과 유휴공간 활용 태양광발전소 설치 MOU

 

화석연료를 취급하는 주유소들이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화큐셀코리아(대표이사 조현수)는 지난 24일 대전 라온컨벤션호텔에서 한국주유소협회, 동원이엔씨, 다쓰테크, 전북은행과 ‘주유소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각 참여사와 기관들은 주유소의 지붕이나 옥상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주유소협회는 주유소 사업주들에 대한 사업홍보와 계약 중계를, 한화큐셀코리아는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또 다쓰테크가 인버터를 제공하고, 발전소의 시공은 동원이엔씨가 맡는다. 전북은행은 발전소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을 책임지게 된다.

한화큐셀코리아에 따르면 주유소 태양광발전소는 국토 사용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태양광발전의 장점인 분산 발전을 전국 단위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크다.

특히 주유소는 주변 시설물보다 건물구조가 높아 음영 발생이 적기 때문에 태양광발전에 유리하며, 접근성이 뛰어나 설치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한전계통연계에도 강점을 지닌다.

주유소 사업주의 경우 기존 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을 설치함으로써 1.5배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해외에서는 이미 주유소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일례로 프랑스의 에너지 기업 토탈은 지난 2016년 5년내 전세계 5,000개 주유소에 총 2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3억 달러의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기업 ENOC그룹도 지난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모든 신설 주유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조현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는 “주유소 태양광 발전은 석유를 공급하는 곳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하이브리형 사업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전국 1만3,000여개 주유소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연간 9만여 가구의 전력수요 충족이 가능한 약 300㎿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 건물 위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사진=한화큐셀코리아)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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