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LG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bit.ly/2r7kxr0)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공개된 지 한달 만에 하루 660만명 이상이 동영상을 시청한 셈이다.

LG전자가 지금껏 공개한 동영상 중 2억뷰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가 매주 조회수를 기준으로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도 5월 둘째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 연속으로 1위에 등극했다.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가 LG 나노셀 TV로 불리는 프리미엄 LCD TV ‘LG 슈퍼 울트라HD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카카의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의 시야각 성능 차이를 부각한 것.

LG전자가 이처럼 시야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고객들이 정면은 물론 측면에서도 TV를 시청하기 때문이다. 측면에서 봤을 때 색재현률, 명암비 등 성능이 떨어진다면 슈퍼 울트라 HD TV라는 이름이 무색해질 수밖에 없다는 게 LG전자의 판단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미국과 프랑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TV 시청자의 60%가 측면에서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측면에서 일반 TV를 시청할 때 정면보다 화질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정석 상무는 “여럿이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인 LG 나노셀 TV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엽 기자  sylee@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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