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을 위한 즐거운 ‘경험’과 ‘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가치 제고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기아자동차는 30일 서울 BEAT360에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커스터머 밸류 업(Customer Value Up)’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아차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험과 소통의 영역에서 고객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와 구체적 계획을 밝혔다.

먼저 경험 영역에서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K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 신차 교환 프로그램 ‘K-케어 서비스’를 신규 런칭한다. 또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최고 수준의 디지털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세일즈 응대’ 강화, 정비 단계별 고객 알림 서비스와 원인파악 및 신속한 조치로 재수리 예방을 보장하는 ‘원-샷 정비 프로그램’, 다양한 기아차 라인업을 고객 필요에 따라 경험해볼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통 영역의 경우 차량 구매 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통합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통합 앱’,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고객 소통채널’ 확대, 일반 긴급상담부터 고급차 컨시어지까지 고객이 원하는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토탈 전문상담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 고객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중 모바일 통합 앱은 차량 구매와 결재·탁송, 정비이력 조회, 멤버십포인트 조회, 중고차 시세, 중고차 경매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전 과정의 정보를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 서비스로,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소통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보다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아차가 한국 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15년 연속 인증과 6년 연속 전 산업 1위를 달성해 인증패를 수여 받는 인증식도 함께 열렸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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