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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식약처 전자담배 유해성 발표 불구 KT&G '핏'에 영향 없을 것KT&G 주식 저점 매수 고민해야할 시점

DB금융투자(대표이사 고원종)는 KT&G(대표이사 백복인)가 지난 1분기 중동으로 선적하지 못했던 담배 판매 물량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분산 선적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큰 우려점이 없다고 8일 밝혔다.

KT&G가 생산하고 있는 전자담배 기기(릴)의 경우 아이코스보다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만 핏의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지 못하면서 전자담배 판매에 있어서 전략적 속도 조절이 진행중이다.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최근 들어 핏의 생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 편의점 기준 50%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핏의 빠른 판매량 증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이어 “1~3월 핏의 판매량은 2억 개비를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며 릴은 3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핏은 4개 브랜드가 생산되고(캡슐형) 있으며 한국 흡연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수정해 가면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전체 담배시장 규모를 730억 개비 내외로 추정하면, 전자담배 비중은 이 가운데 약 10%인 75억 개비 수준으로 PMI의 판매량은 55억 개비 내외, KT&G는 12~15억 개비 수준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차 연구원은 “핏의 생산량 증대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분기 판매량 기준 6억 개비 수준(시장점유율 34%)을 상회하는 시점에서 손익분기점(BEP)통과가 가능할 것”이라며 “식약처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가 당장 전자담배 소비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현재 세금구조상 일반 궐련담배보다 10%수준으로 유리한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 논의가 진행된다면 전자담배 부문 BEP달성에는 조금 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차 연구원은 “전자담배 핏의 판매량이 아직 강한 시그널을 주지는 못해 2분기 내수 감소와 이익 감소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수출 담배 판매량 회복으로 핏의 생산이 원활해지고, 홍삼 수출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된다면 순차적으로 이익도 빠르게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이어 “전자담배 판매에 대한 확실한 숫자가 확인될 때까지 단기적 주가 상승 모멘텀은 약할 수 있으나 10만원 이하의 주가는 이미 그간의 우려가 반영한 것”이라며 “악재를 이용한 저점 매수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관점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shineos@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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