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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누적매출 500억원 돌파...일평균 1억원 이상 ‘순삭’중국 현지생산 이어 미국·대만 수출 돌입

 

오리온(대표이사 이경재)의 꼬북칩이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누적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일부터 매일 1억원 이상이 팔려나간 것으로, 판매량 기준으로는 무려 4,600만봉에 달한다. 우리나라 국민 약 1.2명당 1명이 꼬북칩을 먹은 셈이다.

이 같은 호응은 국내 최초의 4겹 스낵으로서 꼬북칩이 가진 독특하고 풍부한 식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꼬북칩은 출시 직후 품귀 현상을 빚었을 만큼 맛 위주의 신제품을 선보이던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지난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오리온은 지난 1월부터 생산량을 2배로 늘렸고, 2월에는 ‘새우맛’까지 새로 선보이면서 월 5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다.

꼬북칩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중국법인의 랑팡 공장과 상하이 공장에서 현지 생산을 시작하며 중국 공략을 본격화한데 이어 이달부터 미국과 대만의 한인마트,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에 수출이 시작됐다. 특히 오리온은 미국의 경우 서부 지역 한인마트를 시작으로 중국계 마트와 동부지역으로까지 수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수출 국가를 지속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꼬북칩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육성해 제2의 초코파이 신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운 기자  cloudkim@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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